2007년 8월 19일 일요일

HP Photosmart C912


[2001.07 ~ 2001.09]

2001년 6월에서 7월까지 1개월간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귀국 후 이틀만에 구입한 나의 첫 디지털 카메라인 동시에 비운의 카메라 HP Photosmart C912. 추가 악세사리를 구매하기 위해 수 차례 용산 전자상가를 왕래하면서 진열장에 디스플레이된 OLYMPUS E-10을 본 것이 화근이 되어 바로 그 자리에서 중고처분되는 비운을 맞았다.

PENTAX와 공동개발된 모델이면서 요즘과 같이 보급형 카메라가 많지 않은 시기였기에 224만화소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고가에 판매되던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였다. 화질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지만... 렌즈를 피사체에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에서도 포커싱이 가능할 만큼 접사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났다.

하루 24시간을 같이 할 정도로 외출시에도 항상 함께했음은 물론이고, 유럽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... 수 차례 유럽사랑 모임과 MT를 주선하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해 준 고마운 카메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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